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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을 갑상선에서 만들어내지 못하여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갑상선을 수술하여 많이 잘라낸 경우, 방사성요드로 치료를 받은 후에 생길 수 있고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우에도 생긴다.
수술이나 방사성요드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저절로 발생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부분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그레이브스병과 같이 체질적인 요인에 의한 자기면역성 질환이며 역시 유전적인 소인이 어느 정도 있다.






증상
갑상선호르몬은 열과 에너지의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온몸의 기능이 저하된다. 추위를 잘 타게 되며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며 창백하고 누렇게 된다.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며 기억력이 감퇴된다.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부으며 체중이 증가된다.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하여지고 근육통이 나타난다.

여자에서는 흔히 월경량이 많아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나타나는 부종은 특징적으로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랜 시간이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되어 스스로 자각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이 단지 검사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진다. 그러나 방사성요드 치료 받은 후에는 갑상선이 위축되어 만져지지 않는다.
치료
치료를 하지 않거나 늦어지는 경우 핏속의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이에 따라 심장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의식불명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하여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 하는 것이므로 치료는 간단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갑상선호르몬제의 복용을 일평생 하게 된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에서는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다. 영구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몸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부족한 만큼을 약의 형태로 섭취하는것일 뿐이므로 마치 매일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젊고 특별한 다른 질환이 없으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들어간 경우는 처음부터 필요로 하는 양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나 중년기 이후이거나 오래된 경우에는 소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여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투여하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조금씩 증가시켜 필요량에 이르게 한다.
대개 성인의 경우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양은 사람마다 일정하므로 일단 필요로 하는 양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호르몬제는 계속 복용해야 한다. 정해진 양의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몸에 변화가 없다. 따라서 병원에 자주 나올 필요도 없고 이후에는 일년에 한번 정도 혈액검사를 통하여 필요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달라지지 않는지를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몸에서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사용한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로 없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수술로 치료될 수 없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의 수가 적어져 생기는 것이므로 수술로 갑상선을 떼어내게 되면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더 심해진다. 그러나 갑상선이 너무 커져서 주위를 누르는 증상이 있거나 혹이 같이 있는 경우는 계속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기로 하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상생활

갑상선호르몬제를 사용하는 도중에 다른 약제를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으면 같이 사용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갑상선호르몬제를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다른 질병에 의하여 나타나는지를 찾아보아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 자체의 부작용으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더 악화된다고 하여도 이미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치료중인 경우에도 다른 정상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질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그 원이을 찾아보아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골다공증에 걸린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물론 투여하는 양이 필요량을 크게 초과하는 경우는 이러한 기능성이 있지만 필요로 하는 만큼을 투여하는 한에서는 절대로 이러한 일은 없다.
요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것이므로 요드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회복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요드의 섭취가 부족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섭취하는 요드의 양은 갑상선호르몬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양의 수십 배에 달하므로 평소보다 많은 요드를 섭취하여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요드를 섭취하면 정상으로 유지되던 갑상선기능이 악화되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다시마를 가루로 하여 먹거나 차를 달여 마시는 등의 일은 오히려 해롭고 출산 후 산모가 미역국을 먹듯이 매끼 미역국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롭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특별히 주의할 것은 거의 없다.
대개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를 시작하면 즉시 자각 증상이 좋아지고 늦어도 몇 달 이내에는 정상적으로 회복하며 이후 필요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과 전혀 다른 점이 없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정상인은 먹지 않는 갑상선호르몬제를 약의 형태로 먹고 있다는 점뿐이다. 따라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치료받고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질병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직장생활, 학교생활, 운동 등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고 모든 활동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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